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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완도 중간 지점에 위치한 추자도는 낚시, 트레킹, 올레길 여행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배시간표, 예약 방법, 걷기 좋은 코스까지 추자도 여행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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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추자도 배시간 및 좌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추자도 배시간표
추자도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항(제주시) 또는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통해 입도할 수 있습니다. 두 항로 모두 추자도를 경유하는 형태이며, 하루 1~2편의 정기 여객선이 운항됩니다.
제주항 출발 기준 (2025년)
| 항차 | 출발항구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 1항차 | 제주항 | 08:00 | 추자도 | 약 2시간 |
| 2항차 | 제주항 | 13:30 | 추자도 | 약 2시간 |
완도항 출발 기준 (2025년)
| 항차 | 출발항구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 1항차 | 완도항 | 09:00 | 추자도 | 약 2시간 30분 |
| 2항차 | 완도항 | 14:00 | 추자도 | 약 2시간 30분 |
※ 배편은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될 수 있으며, 전날 및 당일 새벽에 운항 여부 확인 필수입니다.
추자도 가는방법
추자도는 독립된 도서 지역으로, 육로로는 진입할 수 없으며 반드시 배편을 통해 입도해야 합니다. 출발 지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① 제주도 출발
-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 추자도행 여객선 탑승
- 제주공항 도착 후 택시 또는 공항버스(약 10~15분) 이용해 터미널 이동
- 소요 시간: 공항 → 추자도까지 약 2시간 30분 내외
② 완도 출발
- 완도항 여객터미널 → 추자도행 여객선 탑승
- 서울/수도권에서 KTX+버스 조합으로 완도터미널 이동 가능
- 소요 시간: 서울에서 완도까지 약 5시간, 완도 → 추자도 2시간 30분
항로 및 시간은 여유롭게 계획해야 하며, 추자도 자체에 숙박 후 다음날 일정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추자도 배편 예약
추자도행 여객선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성수기, 주말, 연휴에는 조기 매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행 계획 수립 직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방법
- 인터넷 예약
- 해운조합 홈페이지
- 각 선사 홈페이지 또는 선박 예약 플랫폼(티켓링크 등)
- 네이버에서 ‘추자도 배편 예약’ 검색 가능
- 전화 예약
- 씨월드고속훼리: 061-243-1927
- 한일고속: 064-758-4234
- 현장 예매
- 제주항 또는 완도항 터미널 매표소, 출항 1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
- 신분증 필수 지참
예약 시 할인 대상자는 관련 증명서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추자도 올레길
추자도에는 제주올레길 중 18-1코스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체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합니다.
추자 올레길 18-1코스 개요
- 거리: 약 18km
- 소요 시간: 평균 5~6시간
- 출발 지점: 상추자 추자항
- 종료 지점: 하추자 대서리 선착장
주요 경유지
- 대서리 해안도로
- 숲터널길
- 직구지곶
- 수월봉 전망대
- 추자 등대와 바다 조망길
코스 내에는 마을을 지나는 구간도 포함되어 있으며, 길 상태가 양호하고 표시가 잘 되어 있어 혼자 걷는 여행자에게도 안전한 루트입니다.
추자도 트레킹
올레길 외에도 추자도에는 짧은 거리의 산책형 트레킹 코스들이 다양합니다. 섬 전체가 트레킹 하기에 적합한 고도(최대 300m 이하)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트레킹 루트
- 수월봉 트레킹 코스
- 해안도로 → 전망대 → 수월봉 정상
- 약 3km / 1시간 소요
- 일몰 포인트로 유명
- 봉추산 순환 코스
- 상추자 도심 → 봉추산 등반 → 능선길 → 대서리 복귀
- 약 4.5km / 2시간 내외
- 숲 속 명상과 경치 감상에 적합
트레킹 중에는 마을 어귀나 마트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지만, 물은 여유롭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추자도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긴 하지만 배편 시간이 제한적이므로 1박 2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Q2. 섬 내 숙박시설은 충분한가요?
A. 민박,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Q3. 자전거나 차량을 가져갈 수 있나요?
A. 일부 선박은 차량 탑재가 가능하지만 요금이 높으며, 대부분의 여행객은 도보 또는 자전거를 현지 대여합니다.
Q4. 올레길 걷기 위해 입도해도 괜찮을까요?
A. 올레길 18-1코스는 단독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으며, 숙박+올레 조합이 가장 인기 있는 방식입니다.
Q5. 물때나 날씨가 걱정되는데, 트레킹 중 비상 대피 장소는 있나요?
A. 마을 내 공공건물(마을회관, 포구 쉼터 등)이 있고, 올레길 도중 마트와 편의점이 있어 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Q6. 추자도는 인터넷이 잘 되나요?
A. 주요 마을에서는 LTE/5G가 잘 되며, 외곽 트레킹 중엔 일부 통신 음영 구역이 있으나 치명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마무리
추자도는 혼자 걷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기에도 훌륭한 섬입니다. 제주도의 화려함은 없지만, 바다와 사람, 그리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섬 특유의 매력을 간직한 곳입니다.
배편 시간만 잘 맞춘다면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올레길과 트레킹을 통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휴가엔 추자도로 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